우연히 알게 되어 보게된 연극...
요즘 대학로인가? 에서 하고 있다는데~
두 배우의 연기력에 빨려 들었다.
일찍 초대권을 받아서 맨 앞자리에 뙇!
안석환 아저씨는 드라마 여기저기서 많이
봐온 약방의 감초 같은 분이라~ 낯이 익었었는데...
뒤로 허리 젖히는 부분은 진짜 최고... ㅋㅋ
백원길 씨는 알고보니 꽃보다 남자의 죽집 사장님 ㅋㅋ
"검열관님~!" 라고 사정사정 하는데~
정말 리얼했다.. ㅋ
웃음을 검열하는 사람과 어떻게 든 그 웃음을
지키려는 작가~
어떠한 요구에도 거부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철학을 담아 더 웃기게 대본을 만드는 작가
너무 대단 대단~
아, 간만에 문화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