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3일 일요일

"royal" 패밀리

첫회 보다가 순식간에 빨려들어간 드라마 로열 패밀리...
지루할 틈을 안준다..
초반 4회까지는 정말~ 헉..헉.. 소리를 내면서 봤다..



주말에 봤던 9회에서 조현진이 한 대사

"여기 회원들, 다 2대에 걸쳐 부와 명예를 쌓은 귀족들이야.
그런데, 유신하 같이 얼굴 반반한 것들이 하루 아침에 자기와
똑같은 걸 누린다고 생각해봐. 공정한 게임을 하다가 반칙
당한 기분인거지."

보이지 않는 계급...

어제 본 시사 매거진 2580에서의 대기업의 횡포

한류 열풍으로 아이디어 상품을 만든 한 중소기업 사장님이
신라 면세점에게 당한 이야기였는데, 법정 소송을 계속 하고
계시단다.. 방송에 나온 신라 쪽 담당 직원분은 자기네 들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못을 박음...

드라마에 나오는 JK 그룹에 속하는 변호사들이 생각난다.
JK 그룹을 위해서는 뭐든 할 것 같은 "loyal"한 그들

이 드라마를 재밌어라 하는 나는 이 계급을 인정하는 건가..

어차피, royal이 아니면 loyal이라도 되어야 살아남는건가

고딩들이 입고 다니는 "교복" 노스패이스 패딩, 바막도
강남애들은 안입는단다.

드라마 후반에 과연 누가 승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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