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1일 토요일

혼자놀기...

트윗터에 박중훈이 쓴 멘션을 보면
혼자 잘노신다고 하던데~
느즈막히 일어나서 밥먹고, 운동하고, 영화보고, 트윗하고,
와인마시고, 다시 또 좀 운동하고.. ㅋㅋㅋ

나도 오늘 혼자 자~알 놀았다.. 아~ 아직 놀고 있다.

눈떠서 사과 하나 야금야금 먹고,
요거트 먹으면서 닥터후 보고,
비오는 관계로 실내에서 운동하고
파스타 만들어서 점심 먹으면서 재방송하는 '최고의 사랑' 시청하고
커피삼촌 가서 논문 좀 읽고
집에 와서 블로그질하면서 와인 마시고 ㅋㅋ
한 사람이 좀 그립긴 하지만~
혼자 놀다보니 이런 감정도 느껴볼 수 있는 거니까...

















아~ 행복해...

가끔 행동하는 '나'랑 자각하는 '나' 2명이 따로 분리되어 있다고 느낄 때가
있다.  하루의 끝자락 무렵에서 하루를 아무 생각없이 보냈을 때나
참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들 때이다.
전자는 자각하는 '나'가 행동하는 '나'를 혼낼 때고,
후자는 칭찬할 때이다.

오늘은 칭찬에 가까운 것 같다.. ㅎㅎ

치킨 두유 파스타

마켓오나 베니건스에 가면 있는 두유 파스타!
나도 만들어 봤다...

생크림/우유 대신 "대단한 콩" 두유
100% 두유

야채가 양파 밖에 없어서 치킨,양파만 넣고 만들었더니 ㅋ

뭐~ 먹을 만하긴 했는데, 약간 실수 한 것들 때매 ㅠㅠ

1. 페투치니 삶을 때, 소금을 넘 많이 넣음
2. 마늘을 넘 많이 넣은듯...





















담에 한번 더 해봐야 겠다~

2011년 5월 16일 월요일

커피삼촌 새단장!




















커피삼촌이 새단장을 했네요... 
벽이랑 bar는 그대로지만, 테이블이랑 의자가 바뀜~

요긴, 안쪽이라 잘 안보이지만~
전체적으로 탁트인 분위기~~ 
예전의 아기자기한 분위기는 사라졌지만 
넓은 테이블이 아니라, 노트북질하기 좀 불편해졌지만, 
여전히 좋아~ 

로스팅 기계 뒤쪽으로 있었던 4명 독립의자로 있는 테이블 대신
조그만 테이블 들어와서 좋다.. 
혼자와서 죽치고 있어도 이제 덜 미안함....ㅎㅎㅎ 


새신을 신고

시어머니가 사주신 운동화~ 잘 놔뒀다가 오늘 드뎌 착복!

어쩐지 초딩 운동화 같긴 하다..
225mm인데도 엄청 큼~

승찬이가 사진보더니, 이어폰 줄이
연가시 같단다..

식겁하는 연가시...

곱등이의 추억~ ㅋㅋㅋ

Yo! yougurt

요즘 즐겨먹고 있는 요거트... 
엄마가 남겨주고 가신 유산균 (아마도?)으로 잘 키워서 먹고 있다.. 
파는 것보다 시큼한 맛이 많이 나는데, 
견과류와 잼 넣어서 먹으면 맛이 끝장남.. 
아이 좋아~~ 

김연아가 광고하는 퓨어도 개별 용기에 담아서 만든다는데, 
비슷한 원리인듯.. 그건 왜 신맛이 덜 나는지... 
뭘 집어 넣었을까? 

2011년 5월 10일 화요일

법고창신 (法告創新)이 Re-search

어버이날 외할아버지께서 당신이 쓰신 붓글씨들을 보여주셨는데,
좋은 말들이 많았지만, 너무 많아 기억이 안난다.
하나는 담아와야지~ 하면서 기억한 것이 법고창신...
옛것을 법으로 새것을 창조한다.
흠... 이것 딱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research의 're' + 'search'와 닮았다.
관련연구가 중요한 이유가 거기에 있으리.

밑도 끝도 없이, 내가 이거 처음 했다 이러면,
사실, 그러기가 쉽지가 않아보인다.

계속 파서 들어가보면, 결국 연결되는 것들이 있는 듯하다.

심리적 부검 (Psychological Autopsy)

"노인"을 위한 .... 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나 상품이 만들어지는데,
그들의 삶에서 정말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보는 연구는 잘 진행되고 있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있는 사람을 위한 것이 우선일 수 밖에 없겠지만,
우리나라는 언제쯤 돈에 상관없이 연구가 될수 있을까...

심리적부검: 자살사망자와 관련한 포괄적인 사후정보를 통해 자살 원을을 연구하는 방법이다. 누군가 자살했을 때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의 인터뷰와 유서등 모든 활용 가능한 자료를 수집해 그가 왜 자살에 이르게 됐는지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것이다. 대개 정신과 의사나 임상심리사 등 전문가들이 자살사망자의 부모, 배우자, 자녀, 연인, 직장동료, 담당 의사등을 상대로 체계적으로 질문,조사하는 과정을 밟는다. 심리적 부검은 1934~1940년 뉴욕 경찰 93명이 연속적으로 자살하자 처음 실시됐다. 이후 1956년 미국 워싱턴 대학이 1년동안 세인트루이스에서 벌어진 134건의 자살을 체계적으로 조사하며 본격화 됐다. '심리적 부검' (Psychological Autopsy)이란 용어는 1958년 에드윈 슈나이드먼이 처음 사용했다. - 한계레 21 860호 노인자살, 숨죽인 죽음의 비명 

참고문헌
<노인 자살시도 경험에 관한 연구> 임미영, 한서대 노인복지학과 박사학위논문
<2009 자살 사망자 심리적 부검 및 자살시도자 사례관리 서비스 구축방안> 보건복지부, 한국자살예방협회  
 
 [해외통신] ‘자살공화국’ 오명 씻은 핀란드의 자살예방 프로젝트
http://blog.daum.net/gpmhc/710